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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2월 16일 개장…입장료 1000원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다음 달 1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70일간 개장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19일 연장 운영하고, 유아용 링크장을 별도 분리 설치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입장료는 작년과 같이 1000원(대여료 포함)이다.

작년까지는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만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공익활동에 힘쓰는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컬링과 아이스하키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10년을 맞이해 스케이트장 디자인도 개선했다. 오영욱 오기사디자인 대표는 재능기부를 통해 과도한 디자인과 색보다는 친환경 자재를 채택해 시민이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게 했다. 작년 스케이트장이 광장과 격리도니 방어벽 형상이었다면 올해는 링크와 광장 사이에 작은 마당을 만들어 두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달 21일부터 스케이트장 설치에 착수해 다음 달 15일 완공할 예정이다.소요비용과 입장료 등은 2004년 이후부터 이 사업을 후원해온 우리은행이 지원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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