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소 MRO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소모성자재 전문 구매상담회를 2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기업 MRO업체의 사업 확장에 따라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사전 등록신청을 마친 53개 소모성자재 납품 중소기업은 서브원, 아이마켓코리아 등 6개 대규모 MRO기업과 13개 직접구매기관의 구매담당자 25명과 30분간 1대1 비즈니즈 상담 기회를 갖게 된다.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구매상담회는 중부권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공공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에서 소요되는 사무기기 및 안전용품이 상담의 주를 이룰 전망이다.

부대행사로 중회의실 103호에서는 소모성자재 납품업 순회교육이 하루 세 번(10시, 13시, 15시) 개최된다. 소모성자재 납품업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은 현장에서 등록 후 바로 수강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 세 번에 걸쳐 개최한 구매상담회가 소모성자재 납품 중소기업들의 판로기회 확보에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된다”며 “내년에는 개최 횟수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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