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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한류> 日서 대히트 ‘홍초’ 中시장도 군침
대상
대상은 미래 성장동력을 세계 시장에서 찾고 있다. 일본에서 성공한 ‘홍초’를 중심으로 다양한 식품의 세계화 전략을 추진함과 동시에 가공식품의 현지 생산ㆍ거점 지역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놓칠 수 없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판단, 집중적이고 선제적인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현재 해외 8개국 16개 현지법인ㆍ무역사무소를 기반으로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6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매출 5조원과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MSG, 핵산, 아스파탐, 글루타민, 아르기닌 등 대표 제품을 통해 바이오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두면서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분당 사업도 베트남과 필리핀에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하려고 노력 중이다.


건강기능식품의 해외 진출도 꾀하고 있다. 클로렐라, 뉴케어, 홍삼, 녹즙 등이 선봉에 서 있다, 특히 클로렐라 사업은 건기식 범주에서 벗어나 일본 중심에서 중국 등 신흥국으로 범위를 넓혀 제2의 도약을 일군다는 방침이다.

종합식품 패밀리 브랜드인 ‘청정원’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져 있다. ‘순창고추장’ ‘홍초’ ‘건강생각’ ‘카레여왕’ ‘우리팜’ ‘맛선생’ ‘신안섬보배’ 등 차별화한 전략 상품을 내놓고 있다. 매년 해외에서 열리는 주요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고추장 등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여 K-팝을 비롯한 한국 대중문화에 익숙한 외국인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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