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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C인삼공사 홍삼오일, 주름개선 효과 식약처 인증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KGC인삼공사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홍삼오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름개선 비고시 기능성 성분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비고시 기능성 인증은 인증받은 회사의 제품에만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 식약처 인증은 홍삼의 비사포닌 계열 성분으로는 처음으로 주름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그동안 홍삼의 사포닌 성분에 비해 덜 알려져 있던 비사포닌 계열 성분의 기능성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인삼공사 측은 설명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홍삼오일은 114년 역사의 정관장 6년근 홍삼을 KGC인삼공사 특허기술을 통해 순수하게 정제한 것”이라며 “이 홍삼오일은 피부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을 약 50% 정도 함유해 주름개선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관장 홍삼으로 만들어지는 동인비, 랑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홍삼오일은 자외선으로 인한 주름을 유발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아토피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대 길병원 피부과 이종록 교수 연구팀의 임상시험 결과, 아토피 소양증ㆍ수분 손실량은 크게 감소했고, 전문의의 아토피 중증도 육안평가 결과도 크게 감소했다고 인삼공사 측은 전했다.

장일무 KGC중앙연구원장은 “그동안 인삼공사는 면역력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피로회복, 항산화 개선 등 홍삼의 5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아, 한국홍삼 전체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국홍삼 발전과 인삼종주국 위상강화에 일조했다”면서 “홍삼오일의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은 이 같은 노력에 따른 결과로, 국내 홍삼산업 발전은 물론 한국 화장품 소재분야의 발전적 변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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