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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으로 도심재생’…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세미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오래되고 낙후된 도심을 문화적 산업적으로 새롭게 재생시키기 위해 디자인의 접목이 활발하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대표 백종원)은 오는 21일 목요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에서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ㆍ주관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자인을 통한 도심재생’의 주제로 도심산업 활성화, 골목의 재발견의 두 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요 프로젝트 사례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쇠퇴한 도심산업과 골목의 재발견을 통한 도심활력 찾기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특히 성수동 수제화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몬트리올 예술 엔터테인먼트지구 조성 프로젝트 등 국내외 지역 특화산업 육성 사례 발표 및 전문가 토론으로 디자인이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성장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의 학계, 업계, 디자인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프랑수아 가네 몬트리올시 디자인연구소 수석디자이너 , 기무라 코이쿠 일본마을 만들기 기획사 ㈜ALMEC VPI 대표, 왕보웨이 중국 동제대학교 건축대학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또 국내 연사로는 이상구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최구환 서울디자인재단 센터장이 나서며 정석 가천대 도시계획과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으로 참여한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각 도시가 갖고 있는 문화적 자산과 잠재력을 문학, 영화, 음악, 공예와 민속예술, 디자인, 미디어아트, 음식 등 일곱 가지 주제 중 하나로 특화해 관련 문화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경제적 성장은 물론 도시의 고유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4년 10월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34개 창의도시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시는 2010년 7월 디자인 창의도시로 지정돼 활동 중에 있다.

세미나 참가비는 없으나 좌석이 한정돼 단체참가 희망시에는 서울디자인재단(02-2096-0106)로 문의해야 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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