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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재난대비요원과 소방대원 우면산 산불진압훈련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건조기 산불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3시 우면산에서 소방공무원, 산불진화요원, 지역 민방위대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산불예방훈련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초구 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불발생으로 서울시에 산불진압으로 소방차가 출동된 건수는 161건으로 나타났으며, 서초구에서만 최근 3년동안 12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훈련은 이런 산불발생에 대비해 가상화재를 연출하고 재난대비요원과 서초소방서 진압팀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초기진화와 진압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훈련으로 유관기관과 협조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산불을 진압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진행은 산불진화장비 소개, 초기진화 및 진압, 인명구조 훈련순으로 2시간 동안 범바위 약수터 입구에서 실시된다.

훈련은 우면산에 연막탄을 피워 불이 난 상황을 연출 후 소방대원들은 소방차 5대의 호수를 이용해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하고 산불진화요원들은 등짐펌프로 물을 뿌려 잔불을 끄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참여 요령 ▷산행 중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대처요령 ▷주택가로 산불이 확산 될 경우 대피요령 ▷산불진화 참여요령 등에 대해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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