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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는 반신반인”, “이쯤되면 종교”
[헤럴드생생뉴스]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반신반인(半神半人)”이란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남 시장은 이날 구미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기념행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반신반인(半神半人)으로 하늘이 내렸다란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며 “오늘날 성공은 박 대통령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남 시장은 지난달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34주기 추도식에서도 “님께서 난 구미 땅에서 태어난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 “이쯤되면 종교죠”란 글을 올렸고, 최재천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에서 ”악!!!...그러면 후손들은...?”라고 비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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