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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참! 좋은 중소기업상’에 씨알푸드ㆍ 자이월드ㆍ만선ㆍ마미로봇 등 6사 선정
중소기업옴부즈만-기업은행 공동 선정 시상



‘제2회 참! 좋은 중소기업상’에 자이월드 김영빈 대표, 만선 성현상 대표 등 6명의 CEO가 뽑혔다.

중소기업옴부즈만(김문겸)과 IBK기업은행(행장 조준희)은 사회공헌ㆍ창조적 기업인ㆍ지역발전ㆍ행복일터 4개 분야에서 6개 사를 대표를 ‘참! 좋은 중소기업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사회공헌 분야의 ㈜자이월드 김영빈 대표는 전동칫솔과 섬유유연제를 생산하는 여성CEO로, 지역주민 우선고용제를 실시해 지역 경제발전에 앞장서고, 봉사와 후원 및 환경정화활동으로 지역주민과 동료 경영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만선 성현상 대표는 개성공단에서 남녀 기성복을 생산하는 의류업체 CEO로 지난 4월 ‘개성공단폐쇄’ 위기 속에서도 개성공단 피해대책위원장을 맡으며 개성진출 기업의 도산 위기를 막기 위해 솔선수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난 13일 열린 ‘제2회 참! 좋은 중소기업상’ 시상식.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왼쪽부터),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 유덕현 관악신사시장 상인회장, 곽의택 한국소공인진흥협회장, 이상범 씨알푸드 대표, 김영빈 자이월드 대표, 성현상 만선 대표, 장승락 마미로봇 대표,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창조적 기업인 분야의 세븐브로이맥주 김강삼 대표는 한국 최초 맥주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하며 대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우리나라 맥주업계에 도전장을 냈다. 회사발전뿐 아니라 맥주제조 후 발생하는 맥아부산물 3000만원 상당을 지역축산농가에에 후원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맥주 제조장비를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토록 하고 있다.

지역발전 분야의 ㈜씨알푸드 이상범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시리얼 자체기술 개발에 성공한 벤처기업인으로, 제천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 및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에 연간 5000만원 이상 꾸준히 제품을 기부하고, 지역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향천의 김영만 대표는 누룽지, 숭늉차를 개발해 재기에 성공한 후 실패경영자들을 위한 재창업 강의를 펼치며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일터 분야의 ㈜마미로봇 장승락 대표는 로봇청소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 대표로, 직원의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과 복지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은 “매주 기업현장을 방문하다보니 각 분야에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있었다”며 “이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알리고자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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