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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모델S 리콜 절대 없다” CEO 머스크 자신감
[헤럴드 생생뉴스]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간판차인 ‘모델S’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리콜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전기차는) 평균적인 가솔린차보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5분의 1 가량 적다”며 “화재에 대한 일부 미디어 반응은 굉장히 부정확하고 지나쳤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연간 20만대의 가솔린차에 화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250~300명이 사망한다”고 강조하며 미 감독 당국이 관련 조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테슬라 간판차인 ‘모델S’의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고가 5주 동안 3번 발생하면서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게다가 기대 이하의 3분기 실적까지 겹쳐 테슬라 주가는 최근 연일 급락세를 보였다. 13일에 테슬라는 전일대비 4.8% 떨어진 137.80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첫 사고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모델S가 당국의 안전 기준을 위반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나치게 오른 자사 주가가 부담스럽다고 밝힌 바 있는 머스크 CEO는 “현재의 주가가 꽤 좋은 상태라고 생각한다”며 “이전에는 다소 너무 비쌌다”고 말했다.

최근의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올초 대비로는 3배 이상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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