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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용산 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 공사 추진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저소득 주민의 자활과 자립을 돕기 위한 시설인 ‘용산 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로부터 리모델링 예산 3억 6000만원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건축, 기계, 전기, 통신 등 건물 전반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지난 11일, 착공에 돌입했으며 오는 2014년 1월말 완료 예정이다.

‘용산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근로 능력이 있는 지역 저소득층 주민 100여명의 자활과 자립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03년 8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설립된 ‘용산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주민의 자활에 필요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2008년 11월부터 해방촌 일대 CCS외국인학교(구 정일학원)에 월세로 입주했으나 퇴거 조치 이후 현재 시설이 위치한 숙대입구역 인근 남영동으로 임시 이주해 높은 임대료 등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구는 (구) 남영파출소를 무상임대 형태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나 1986년 개축된 노후 건물로 리모델링 공사가 필요했다.


현재 건물 현황은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195.93㎡다.

리모델링 공사 내용을 살펴보면 ▷건축,기계 - 철거 및 방수공사, 외관 금속공사,창호 및 유리공사, 지붕 및 홈통공사, 도장공사, 천정공사 ▷전기 - 전력간선설비공사, 전열설비공사, 전등설비공사 ▷통신 - 통신공사, 전화 및 LAN설비공사, TV설비공사 등이다. 


센터는 일평균 100여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이곳을 잘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작업장 확보는 물론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대로에 접해 있어 입지조건도 훌륭하다. 더구나 인근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과 연계 시 자활 공동체 육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고 구는 판단했다. 이를 위해 현장조사를 거쳐 시에 리모델링을 요청, 교부금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1층에는 지역 마을공동체인 용산생협과 제휴,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자활생산품 판매전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2층은 교육장, 3~4층은 사무실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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