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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의 ‘나눔 행보’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부자에게나 보통사람에게나 기부는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지역주민과 이웃을 배려하는 진정성과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은 “자신이 쓸 몫을 아끼고 줄여 누군가를 위해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회장은 평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매년 기부를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5년 전 트럭 한 대로 사업을 시작해 철구조물사업과 수입소재 국산화 연 매출 3000억원대의 기업을 일궈낸 그는 천관문화장학회에 ‘박주봉장학금’을 만들기도 했다.

박 회장은 “젊은이들이 작지만 강한 기업을 창업해서 도전과 실패해도 격려와 배려를 해주는 기업 환경을 만들어주고,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는 선배 기업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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