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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도…삼성 · LG전자, 美 ‘CES 혁신상’ 싹쓸이
삼성 24개 - LG 15개 부문 수상 영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의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혁신상을 대거 휩쓸었다. 양사의 대거 수상은 수년째 이어지면서 시상식의 상례가 될 정도가 됐다.

5일 미국가전협회(CEA)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3개 완제품과 모바일 D램 1개 부품의 총 24개 제품이 ‘CES 2014 혁신상’에 선정됐다. LG전자도 모두 15개의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CES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으로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TV(8개), 홈시어터(2개), 모니터(2개), 태블릿(3개), 냉장고(3개), 세탁기(2개), 디지털카메라, 식기건조기, 웨어러블 기기 등 23개 완제품과 모바일 D램 1개 부품 등 총 2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커브드 OLED TV를 비롯해 2014년형 갤럭시노트10.1, T9000 냉장고, 갤럭시기어, 갤럭시NX 카메라, 3GB LPDDR3 모바일 D램 등 거의 전 부문의 제품이 수상하면서 높은 기술력을 과시했다.

또 스마트TV ‘UN65H7100’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면서 TV 분야에서 3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도 TV(6개),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AV 제품(2개), PC 등 IT 제품(2개), 생활가전(3개), 휴대폰(1개) 등의 분야에서 골고루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면서 대화면ㆍ고화소ㆍ고화질 분야에서 기술을 인정받았다.

전략스마트폰 ‘LG G2’도 혁신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모바일 분야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해졌음을 알렸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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