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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독거 어르신 35명 ‘현장견학’ 초청 행사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35명을 초청, 충남 서산시 소재 현대서산농장 및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회동 홀로 사시는 어르신 현장견학’은 현대건설이 지속해 오고 있는 어른 공경의 효(孝)사랑 실천 의지를 다지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과 배려의 손길을 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가회동 어르신들은 현대건설이 마련한 회사버스를 타고 모처럼 서울시내를 벗어나 ‘아들딸’ 역할을 한 현대건설 임직원의 온정을 느끼며 가을 풍경을 즐겼다. 이들 어르신들은 이날 오전엔 충남 태안군 서산간척지 및 서산농장을 둘러봤으며, 점심식사 후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찾아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람했다.

이날 현장견학에 함께한 한현례(80) 할머니는 “평소 말벗도 없고 자식들도 잘 찾지 않아 외롭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현대건설이 충남지역의 명소를 견학시켜 줘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돕기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창간기념일, 어버이날 등에 가회동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 대접 및 서산미, 지원금 전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한편, 가회동 저소득 어르신 집수리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현대건설 CSR팀 관계자는 “효의 실천은 자기 부모뿐만 아니라 이웃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잘 모시는 데도 있는 것 같다”며 “현대건설 임직원은 이웃 어르신들을 나의 부모처럼 모시는 ‘효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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