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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광주전남혁신도시 10년 공공임대 1948가구 분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3일 광주 전남혁신도시에서 총 1948가구 규모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 전남혁신도시 내 B8블록과 B9블록에 들어선다. B8블록 공공임대아파트는 지상 10~20층 1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287가구, 74㎡ 316가구, 84㎡ 426가구 등 총 1029가구로 구성돼 있다. 2014년 9월 입주 예정이다.

B9블럭 공공임대아파트는 지상 12~20층 1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4㎡ 192가구, 84㎡ 727가구 총 919가구로 구성된다. 2015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아파트의 입주시기는 한국전력 등 이전 기관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는 2014년 하반기부터 예정돼 있다. 정부가 혁신도시 이전기관에게 사택용 주택 청약자격을 부여하는 관계 법규를 개정해 이번 공급대상부터 이전기관의 청약이 가능함에 따라 광주전남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H에 따르면 임대조건은 보증금을 최대한 전환하면 59㎡형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임대료 28만3000원, 74㎡형은 보증금 5200만~5600만원에 월임대료 33만5000~36만2000원, 84㎡의 경우 6800만~7300만원에 월임대료 34만3000~36만3000원이다. 

최근 광주 및 인근지역의 전세난을 감안할 때 일반 아파트 대비 안정적이고 부담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계약 후 10년간은 비교적 낮은 보증금과 월임대료로 내집처럼 사용할 수 있고 10년 후 분양전환때 내 집으로 계약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가지게 된다.

청약신청은 유형별로 특별공급대상인 이전기관종사자는 18일, 이전공공기관 및 기관추천 등은 19일이고 일반공급의 경우 1순위는 20일, 3순위는 21일이다.

광주 전남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큰 도시면적(733만4000㎡)을 자랑하는 초광역 신도시급 사업지구로서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규모가 상위 2위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 한전KDN, 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6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이전했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은 실수요자들은 LH 홈페이지(http://myhome.lh.or.kr)나 분양홈페이지(www.lh-bitgara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 877번지에 위치해 있다. 1600-1004, 062-653-8200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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