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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다문화 인식 개선교육 실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28일 오후 12시 상도종합사회복지관(상도1동 소재)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 주민에 대한 불합리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진경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다문화 사회 이해하기’를 주제로 ▷다문화의 개념 및 현황 ▷다문화 가정의 고부갈등 사례 ▷다문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사회통합의 중요성 등을 내용으로 강의한다. 강의가 끝난 직후에는 동작구에서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만든 다문화 음식 체험시간도 마련된다.

짜조(Cha gio, 베트남), 나시고랭(nasi goreng, 인도네시아), 식혜(한국) 등 각 국가의 대표적인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들 국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가정복지과(820-1491)로 신청하면 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차별없는 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동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013년 1월 현재 1만6498명이며 동작구민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다문화가족 세대수는 2161가구이며, 다문화가족 구성원 수는 5255명으로 집계됐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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