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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상복합‘4色 매력’
래미안 강동팰리스
국내최초 보육특화 시설 눈길

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
8호선 장지역 코앞 초역세권

위례아이파크2차
90~115㎡ 중대형…내집마련 기회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
더블 역세권에 한강 조망권


모처럼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룬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랜드마크, 한국의 롯본기힐을 표방하는 초대형 복합단지, 국내 최초로 정부 지원을 받은 공동보육시설이 들어서는 보육특화형 아파트, 최근 가장 인기를 끄는 위례신도시 입지물량까지 ‘4단지 4색’ 주상복합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잡아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1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래미안 강동팰리스’, 송파구 문정동 ‘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 위례신도시 ‘위례아이파크2차’ 등이 일제히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대전을 펼친다. 입지나 단지 규모와 브랜드 파워 등에서 모두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곳이어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주목된다.

▶서울 동부지역 분양 3파전=‘래미안 강동팰리스’와 ‘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 ‘위례아이파크2차’는 서울 준강남권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으로 타깃 수요층이 겹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입지 경쟁의 경우 ‘래미안 강동팰리스’와 ‘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는 도심 역세권이라는 점이 비슷하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 출구와 단지가 지하로 직접 연결된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도 8호선 장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는 초역세권이다.

이에 비해 ‘위례아이파크2차’는 위례신도시중 서울 송파구에 위치하는 희소성 높은 단지다. 신교통 수단인 트램이 운행될 예정인데다 하철 5호선 마천역, 8호선 우남역(예정) 및 복정역과 연결될 계획이다.

단지 규모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가장 크다. 아파트 999가구(전용면적 84~151㎡)와 오피스텔 3456실(전용면적 21~74㎡)로 구성돼 있다. 

강동구 천호동과 송파구 문정동, 위례신도시, 마포 등 서울 도심 지역에 한강조망권, 교통망 등 제각각 장점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잇따르면서 치열한 분양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물산이 천호동에 오픈한 ‘래미안 강동팰리스’ 견본주택 내부 모습.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45층 높이로 강동구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59~84㎡ 총 999가구로(펜트하우스 151ㆍ155㎡ 12가구 포함)의 중소형 대단지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보육특화 시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례아이파크2차’는 49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90~115㎡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중대형을 노리는 예비청약자라면 내집마련을 위해 도전해 볼만한 곳이다.

분양가는 ‘래미안 강동팰리스’가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한 편이다. 3.3㎡당 1600만원 전후 수준으로 막판 검토중이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3.3㎡당 평균 1690만원으로 분양가 심의를 통과했고, ‘위례아이파크2차’는 1차 때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평균 1730만원에서 최종 조율중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모두 사실상 강남 생활권인 주상복합 아파트로 판상 형식의 설계 등을 도입해 통풍, 환기 문제를 해결했고 중소형 물량도 많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설명했다.

▶한강 조망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도 눈길=‘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합정역 더블 역세권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합정역 8번 출구 방향에서 단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 전용면적 83㎡와 110㎡ 총 198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분양물량중 67%인 132가구가 83㎡이기 때문에 중소형 수요자들이 노려볼 만한 아파트다.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는 최고 36층 아파트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선유도공원, 월드컵 공원 등에서 자연환경도 즐길 수 있다.

분양가는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마포 한강 1차 푸르지오와 비슷한 3.3㎡당 19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은 물론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등을 무상 제공해 실제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대 중반이라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9층 이하 전용면적 83㎡형은 6억원 수준이어서 양도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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