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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수락산 자락에 유아숲 체험장 조성한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상계3ㆍ4동 산155-1번지 일대(수락산 동막골 국궁장 인근)에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하고 오는 12일 개장한다.

‘유아숲 체험장’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서 발달과 건강 증진을 위한 신개념의 자연형 놀이터다.

시비 6억37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된 ‘유아숲 체험장’은 자연체험과 숲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 위해 조성됐다.

1만3000㎡의 규모로 조성된 유아숲 체험장에는 ▷모험놀이장(통나무오르기, 모험놀이대, 통나무 걷기) ▷모래놀이터(통나무배) ▷숲속교실 및 교구놀이마당(올챙이벤치, 통나무 밧줄오르기, 나뭇가지집) ▷만남의터(파고라, 통나무걷기, 초화원) ▷계곡물놀이장(돌계단, 물소리 쉼터) 등의 숲 놀이터, 악천 후 대피를 위한 휴게소와 원두막,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구는 체험 참여를 원하는 지역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개장일로부터 올해 말까지(7주간) 시범 운영하여 참여자의 자발적인 체험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체험자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주중에는 기관 단위로 협약을 통한 정기적 참여 유도를, 주말에는 가족과 학부모 모임 등 개인·단체 단위로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상계3ㆍ4동 산155-1번지 일대(수락산 동막골 국궁장 인근)에서 구 관계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참여 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행사 참여 유아를 대상으로 나뭇가지, 낙엽 등을 이용한 ‘연필열쇠고리’와 ‘책갈피 만들기’ 등‘자연물 교구 만들기’와 편식을 고쳐주고 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건강튼튼 인형극’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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