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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보건소, 지역 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예방 구연동화’ 순회 공연 개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가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아토피 질환 예방법을 알려주는‘아토피ㆍ천식 예방 순회 공연(인형극)’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아토피질환의 조기발견으로 알레르기 질환의 진행을 사전에 예방하여 구민 건강을 증진코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지역 내 아토피 집중 관리학교 중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8개소 638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구연동화를 이용한 ‘찾아가는 아토피질환 예방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토피를 생기게 하는 병균들을 물리치는‘아리와 키릭키릭과 함께하는 아토피 여행’이라는 인형극 공연으로 진행된다.노래와 율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아토피 예방수칙을 알려주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 주변 환경 깨끗이 하기,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식품 먹지 않기, 가려워도 피부 긁지 않기, 야외 활동 후 손 씻기, 목욕 시 때를 세게 밀지 않기, 목욕 후 보습로션 바르기 등 생활 속 올바른 아토피 관리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구 보건소는 지난 7월 아토피 집중 관리학교의 어린이 450명을 대상으로 구청 대강당에서“아리와 키릭키릭과 함께하는 아토피 여행”을 개최해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속에 성황리에 공연한 바 있다.

구는 아토피 질환의 특성상 일회성 홍보에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총 17개소를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ㆍ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아토피 검진 및 진료비 지원, 아토피예방물품 지원, 아토피 건강교실 운영 등 사전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아토피 무한 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ㆍ운영하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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