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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2만4000포기 김치에 사랑을 담아, 릴레이 김장담그기 진행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ㆍ사진)가 관내 후원단체들과 손잡고 내달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릴레이 행사를 펼친다.

구로구는 “자원봉사단체 연합회, ㈜사람인, KT&G, AK플라자 등 관내 16개 단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4005가구와 85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 ㈜사람인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릴레이 행사의 첫 번째 테이프를 끊었다. ㈜사람인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센터에서 10㎏ 100박스의 김장을 만들어 연세사회복지관, 오류애육원 등 5개 복지시설에 각각 20박스씩 전달했다.

13일에는 구청광장에서 자원봉사협력단, 한국자유총연맹, 적십자봉사회 등 자원봉사단체 연합회 162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0㎏485박스를 만들어 관내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지원한다.

구청광장에서는 19일 KT&G 주관으로 김장만들기도 진행된다. 총 10㎏ 1600박스의 김장을 만들어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1400박스, 복지시설에 200박스를 지원한다.

25일 AK 프라자 임원과 소비자지킴이 회원이 참여한 김장행사도 구로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참가자들은 10㎏ 140상자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구는 AK 프라자와 제휴해 21, 22일 이틀간 김장시장도 개설한다. 수익금은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15일 야쿠르트, 16일 IBK투자증권, 21~22일 새마을부녀회, 27일 티뷰크, 30일 국민은행이 각각 김장 릴레이 행사에 동참해 10㎏짜리 총 1568박스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11월~12월 중에는 수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적십자 수궁동지회, 개봉2동 자원봉사협력단, 신세계아이앤씨, 푸드마켓, 신도교회, 비상교육 등도 참여해 10㎏짜리 총 945박스의 김장김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로구는 자매도시인 괴산과 절임배추 직거래도 진행한다. 13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22, 29일 구청광장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가격은 절임배추 20당 2만8000원. 1000박스 선착순 주문받는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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