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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까지 새아파트 6만3480가구 입주
물량 작년보다 32% 증가
서울·수도권은 24% 감소


오는 12월 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전년보다 30%가량 늘어난 6만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국토교통부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석달간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6만3480가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4만8049가구)에 비해 32%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전국 6만3480가구 가운데 지방이 4만2122가구로 전년동기(2만7000여가구)대비 배이상 늘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의 입주 물량은 2만8720가구로, 전년동기대비 3만7901가구보다 24.2%(9181가구)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은 7362가구로 2000가구가 늘어나지만, 경기 지역은 2만1358가구가 입주해 1년새 1만1000여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12월에 위례신도시(2949가구), 서울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1572가구), 수원 광교신도시(1702가구) 등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58.9%인 3만7362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1월에는 남양주 호평(600가구) 등에서 8609가구가, 2월에는 수원 광교(1324가구), 경남 혁신도시(1037가구) 등에서 1만7609가구가 각각 준공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가 3만5391가구, 60㎡ 이하가 2만905가구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의 88.7%에 달한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현종 기자/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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