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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에 이어 노숙인 호텔리어도 추가 탄생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장애인에 이어 이번엔 노숙인 17명이 호텔리어로 새롭게 탄생했다.

서울시와 신세계조선호텔은 이달 성동구 노숙인 시설 등에서 선발된 노숙인 17명이 추가로 ‘희망 호텔리어 스쿨 과정’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교육과정 수료생 전원은 조선호텔 등 서울시내 주요 호텔에 취업하게 된다.

시와 조선호텔은 지난해 6월 노숙인 자활을 돕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지난 6월 교육을 마친 17명의 노숙인을 서울시내 호텔에 취업시켰다.

시는 8일 오전 10시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김상범 행정1부시장, 성영목 조선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희망 호텔리어 스쿨 2기’ 수료식을 진행한다.

희망호텔리어 교육은 노숙인들이 호텔리어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2주간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서비스 스탠다드 ▷감성교육 ▷자존감 회복 ▷시청각 교육 ▷진공청소기 및 스크러빙 기계 사용 방법 등을 배운다.

시는 노숙인 호텔리어 교육 뿐 아니라 노숙인 사진교육 희망의 프레임 영농학교 운영, 바리스타ㆍ원동기ㆍ트레일러ㆍ운전면허(보통ㆍ대형면허) 등 다양한 직업 자활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의 자활을 돕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중증장애인 7명이 서울시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협약에 따라 호텔리어로 기용됐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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