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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정준양 회장 사의 표명 보도…사실무근 ”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포스코는 7일 일부 언론이 정준양 회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는 이날 오후 정 회장이 이석채 KT회장 사임 후 청와대에 사의 의사를 전달했으며 8일 포스코 정기 이사회에서 이와 관련한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의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 무근이다”라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지난 2009년 취임해 지난 해 3월 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의 임기는 2015년 3월까지다. 하지만 현 정부 들어 그의 사퇴설은 끊임 없이 제기됐다. 지난 9월 국세청이 포스코에 대한 전방위적인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하자 업계 안팎으로 ‘청와대의 압박이 시작됐다’는 구설도 돌았다.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3일 사의 의사를 밝히면서 정준양 회장의 거취 문제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포스코는 8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한다. 정 회장도 이날 이사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기 이사회고 회사의 투자 문제 등을 논의하는 일반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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