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업무의 속도가 늦어지고 성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불통(不通) 동료’는 피하고 싶은 것.
‘경력에 비해 업무 수준이 낮은 동료(13.4%)’, ‘거만하고 잘난 척이 심한 동료(11%)’,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한 동료(10.1%)’, ‘업무 불평 등으로 분위기를 흐리는 동료(8.8%)’, ‘실제 능력보다는 허풍이 심한 동료(7.5%)’, ‘쉽게 남을 잘 험담하는 동료(6.7%)’, ‘마감시한 등 기본도 잘 지키지 않는 동료(4.6%)’, ‘비효율적인 원칙도 무조건 따르는 동료(4.5%)’, ‘업무 처리 속도가 느린 동료(3.4%)’ 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은 ‘의사소통이 잘 안돼 답답한 동료(17%)’를, 여성은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한 동료(13.8%)’를 각각 첫 번째로 꼽았다.
반대로 함께 일하고 싶은 직장동료로는 ‘상황에 따라 융통성을 잘 발휘하는 동료(21.7%)’가 최고로 꼽혔다.
‘능력이 우수해 배울 게 많은 동료(18.5%)’, ‘의사소통 능력이 우수한 동료(14.7%)’, ‘항상 웃어서 기분 좋게 하는 동료(11.8%)’, ‘어렵고 굳은 일을 도맡아주는 동료(6.7%)’, ‘열정적 태도가 귀감이 되는 동료(4.6%)’, ‘작은 일도 꼼꼼하게 챙겨주는 동료(4.4%)’ 등도 직장 내에서 인기가 좋은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업무능력이 우수한 동료와 인성이 우수한 동료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인성’이라는 응답이 49.4%로 ‘업무능력’(9%)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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