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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외국인ㆍ기관 공방 속 소폭 오름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31포인트(0.21%) 오른 2018.54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연합(EU)이 내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제 전망을 기존보다 비관적으로 제시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고 미국증시는 10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15.32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치열한 매매 공방을 벌이는 양상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7억원, 258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관은 37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가 1% 이상 뛰고 있고 철강금속, 운수창고, 기계, 화학, 의료정밀 등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통신는 1% 넘게 조정을 받고 있고 은행, 금융, 음식료,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증권 등도 고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2~3%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신한지주, NAVER, SK텔레콤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전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9%) 오른 529.20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섬유 소재로 마스크 등을 제조하는 웰크론이 4~5% 가량 오르고 있고,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솔고바이오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을 비롯해 CJ오쇼핑, GS홈쇼핑, CJ E&M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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