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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체중 줄여 쌀 기부한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시가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올 하반기 추진한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에서 자치구 중 가장 우수한 1등급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몸무게 3㎏을 줄이고 이를 3개월 유지하면 주민 체중감량 합계만큼 기부 쌀을 지원 받는 비만관리프로 그램이다.

서대문구에서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합계 1000㎏ 이상의 체중을 줄였으며 쌀 600㎏을 지원 받는다.

구는 이 쌀을 이달 말까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60명에게 10㎏씩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무료 체지방측정과 맞춤형 운동 및 영양 상담을 진행하고 매주 응원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참가자들이 체중감량 계획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 응원했다.

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체중을 3㎏ 줄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체중감량에 노력하신 주민 덕분으로 개개인의 건강도 증진하고 쌀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반가운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는 구 지역건강과(02-330-8913)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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