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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銀 “中企 제조업 생산 8개월만에 최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중소제조업의 생산지수가 8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5일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의 ‘중소제조업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123.6으로 두달 연속 하락해 지난 1월(123.4) 이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8월)보다 2.4%, 지난해 같은 달보다 2% 감소한 수치로, 의복ㆍ모피ㆍ화학제품 등의 생산이 크게 줄면서 떨어졌다.

가동률은 71.7%로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고, 설비투자 업체비율도 15.6%로 전달보다 2.5%포인트 줄었다.

반면 추석 등 명절 특수로 재고부담이 경감되면서 중소제조업체의 자금사정은 다소 개선됐다. 제품재고 수준을 묻는 질문에 ‘과잉’이라는 응답은 5.8%로 전달보다 1.0%포인트 감소했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 비중도 전달보다 2.1%포인트 하락한 27.9%로 집계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9월 중소제조업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설비투자도 부진하지만 과잉 재고가 해소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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