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 올해도 ‘올 최고의 TV’ 는삼성
리뷰드닷컴 “곡면OLED 10점 만점에 10점”
삼성전자의 TV가 미국의 유력 전문매체로부터 잇따라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수년째 ‘올해의 TV’ 자리를 연달아 독식하면서 8년 연속 세계 시장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제품 평가 전문지인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삼성 커브드 OLEDTV(S9C)를 ‘올해 최고의 TV’ 부문에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리뷰 전문 온라인 매체다. 그 해에 미국에 발매ㆍ판매된 제품을 꼼꼼하게 사용해 평가한다. 리뷰드닷컴은 특히 ‘올해 최고의 TV’와 ‘최고의 OLEDTV’로 동시 선정된 삼성 커브드 OLEDTV에 대해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OLED 기술 덕분에 고가의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가 필요없을 정도로 놀라운 화질의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스마트TV와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카메라 등 총 13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특히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TV 분야에서는 올해의 TV와 최고의 OLEDTV 외에 최고의 LCDTV, 최고의 LCDTV 모델 시리즈, 500달러 이하 최고의 TV, 최고의 혁신TV, 최고의 스마트 플랫폼 등 초고가 제품부터 중저가 제품, 관련 기술 등에 이르기까지 7개 부문을 독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TV는 전날 미국 최대의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3년 10대 전자 제품’에서도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역시 삼성 커브드 OLEDTV(S9C)에 대해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하면서 “지금까지 봤던 최고의 TV”라고 극찬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또렷한 이미지와 선명한 색상, 강력한 명암비와 놀랍도록 깊은 흑색의 표현 등으로 영상이 스크린 밖으로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면서 “기존 PDP나 LCDTV 등이 가진 단점을 이 제품에선 찾아볼 수 없다”고 호평했다. 이날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10대 전자제품 리스트에 포함된 TV는 삼성전자의 커브드 OLEDTV와 소니의 55인치 브라비아 HD LEDTV의 두 종 뿐이었다. 9000달러가 넘는 삼성전자 TV가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절대적인 품질을 높게 평가받았다면, 소니 제품은 가격 대비 품질이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전자 TV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도 세계 시장의 27.1%를 점유하면서 8년 연속 1위가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다. 2위는 16.3%의 LG전자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