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 ‘2013년 전화 민원응대 서비스 품질 점검결과’에서 6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평가요원들이 시민을 가장한 미스터리 샤퍼 방식을 활용하여 각 기관별 업무담당자 전화번호 및 담당업무를 사전에 확인한 후, 업무관련 문의 및 상담을 통해 전화 민원응대 서비스 품질 상태를 평가하는 전화 모니터링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도봉구는 ‘더 낮게 그리고 더 가까이’ 구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 자체 개발한 전화응대 자가학습 프로그램인 마스터코칭시스템을 활용해 매년 친절 시책업무를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역지사지 친절 체험단 운영을 통해 직원이 구민의 입장이 돼 동료 공무원의 민원응대과정을 보고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구는 내년에도 구민과의 진정한 소통과 배려의 마음으로 전화뿐만 아니라 직접 구민을 응대하는 방문 민원응대 분야에도 힘을 기울여 친절 최우수구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직원들이 구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작고 세심한 배려들이 쌓여 친절 최우수구라는 좋은 선물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구민에게 만족 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줄 수 있는 친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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