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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복지위에 남고싶다”
[헤럴드생생뉴스]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국회 후반기에도 계속 보건복지위원회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의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이번 국감에서 제기된 주요 복지 이슈와 관련한 발언을 하며 복지위 잔류 의향을 나타냈다.

안 의원은 기초연금 공약후퇴 논란과 관련, “재정 절감만 생각하다 정책목표를 잃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며 중장기 연금 보장성 강화계획 수립, 범정부적 자살예방, 취약계층 보호 등에 대한 정부의 효율적 대응을 주문했다.

안 의원은 “내년에도 상임위를 바꿀 생각이 없다”며 “오늘 제기한 문제를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통상 국회의원들은 4년 임기를 2년씩 나눠 상임위를 바꾸는 관행이 있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이) 이미 지난 5월 복지위에 배정될 때 국회의원임기 동안 계속 복지위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며 “산업화, 민주화 이후 과제가 복지국가라는 안 의원 생각의 연장선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섭단체 소속 의원의 상임위 교체는 당 원내지도부의 판단에 따라 이뤄지지만 비교섭단체인 안 의원은 국회의장의 반대가 없으면 복지위에 머무를 수 있다.

안 의원은 국감 발언을 마치며 복지부, 식약처,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피감기관에서 자료제출 등을 담당한 공무원을 한명씩 거명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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