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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예방활동 돌입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건조기를 맞아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가을철은 개화산, 봉제산, 우장산 등 주요산에 등산객이 몰리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의 우려가 높아 화재로부터 쾌적한 산림을 보호하고자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구청 내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 소중한 자연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체계적인 예방활동을 펼친다.

구는 평일은 4명 6개조, 휴일은 6명 4개조로 나누어 산불 근무조를 편성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상황실 근무시간 종료후에는 당직실에서 지속적으로 상황체계를 유지한다.

주요임무는 ▷산불위험예보에 따른 산불경보 발령 ▷산불예방홍보, 산불감시 및 진화장비의 확보ㆍ점검 ▷유관기관 산불방지 공조체계 유지 ▷산불발생시 현장진화 지휘체계 확립 ▷산불발생 및 진화상황 신속한 보고 등이다.

이밖에도 구는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해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불법소각행위는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건조한 가을철은 작은 부주의에도 큰불이 발생하기 쉽다.”며 “오랫동안 가꿔온 아름다운 산 후대에까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총420㏊의 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 공원녹지과(2600-4178)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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