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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불법주차 기분 나빠”…순찰차 펑크 낸 30대 등
○…“불법 주차를 한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며 경찰 순찰차를 흉기로 훼손한 30대가 구속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A(36)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5시45분께 주택가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산 부전동의 한 횟집 앞에 주차해둔 순찰차, 과학수사팀 차량 등 공용차 2대의 타이어 4개를 흉기로 찢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이 횟집에서 술을 먹은 뒤 나오다가 주차된 순찰차가 “불법 주차를 한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면서 횟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범행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공무집행 방해, 공용물 파손 등으로 17차례 처벌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운전중 휴대전화 보다 과실치사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다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57)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4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의 한 도로에서 1t 포터 트럭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48ㆍ여ㆍ베트남) 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사고 충격으로 전신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인 31일 오후 6시께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는데 보행자 신호가 파란색으로 바뀐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을 바탕으로 안전 운전 의무 불이행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창원=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병실 돌며 금품 턴 40대女 구속

○…환자 가족으로 가장해 병원에서 금품을 훔친 40대 여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A(47ㆍ여) 씨는 지난해 9월 29일 오후 11시께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의 한 병원 중환자실 보호자대기실에서 B(41ㆍ여) 씨가 잠든 사이 현금 40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훔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3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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