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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경복대와 손잡고 ‘창동신창시장’을 서울형 신시장으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형 신시장 모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지난 29일 창동신창시장(상인회장 백용수), 경복대(총장 전지용)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서울형 신시장 모델 사업은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전통시장 다시 살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단위 사업별로 무분별하게 추진되던 기존 활성화 사업을 전면 보완해 각 시장상황에 맞는 특성화된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소재 3개 시장을 선정했다. 3년간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하여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집중 육성한다. 창동신창시장은 지난 9월 26일 서울 330여개의 시장 중 사업 대상 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구는 그동안 신창시장이 상인대학 운영 등 시장 활성화 의지가 높아 서울형 신시장모델에 적합하다고 판단, 시장 상인회와 마음을 합쳐 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여기에는 도봉구와 관학협력을 맺은 경복대학교의 지원도 큰 힘이 됐다.

경복대학교 디자인과는 문화를 강조하며 선정된 신창시장에 디자인 면에서 가장 큰 후원을 맡게 된다. 도봉구는 경복대학교 측과 협력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흥(興)이 있는 도심형 신시장’을 목표로 창동신창시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세 기관은 호혜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호간 현안사항, 시책 등에 대한 자문 및 지원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이 협약을 통해 세 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창동신창시장을 성공적인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 고유의 정을 살려 대형마트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사람 사는 냄새 폴폴 나는 신명나는 시장을 만드는 데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는 구 일자리경제과 (2091-3165)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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