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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聯 직원 작년 연봉 1억 육박
종합신용정보 집중기관인 전국은행연합회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2012회계연도 결산심사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직원들(150명 기준)의 지난해 연급여는 9400만원에 달했다. 인건비 명목으로 1인 평균 7400만원(총 111억원)이 지출됐고, 복리후생비 및 체육교양비 명목으로 1인당 2000만원(총 31억원)이 소요됐다. 정무위 관계자는 “은행과 비교했을 때 과도해 은행연합회 인건비의 적정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무위는 연합회에 대해 은행법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수수료 등 비교공시 의무 등을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이날 연봉과 관련, “퇴직금 적립액 및 비급여성 복리후생비가 포함돼 (정무위에서) 과다하게 계산된 면이 있다”며 “또 사원은행과 달리 임원 인건비까지 포함한 금액으로,연합회의 급여 수준은 사원은행의 철저한 통제에 따라 결정되므로 은행보다 높을수 없다”고 해명했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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