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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등 13개 기업 마곡산업단지 1조 2000억원 입주계약 체결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13개 기업과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용삼 LG유플로스 사장 등 13개 기업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식은 진행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LG컨소시엄, 넥센타이어㈜ 대기업 4곳과 태하메카트로닉스 등 중소기업 9곳이다. 총 입주면적은 8만3972㎡, 직접투자금액은 계약금 2712억원을 포함해 1조 2000억원이다.

LG컨소시엄은 이미 입주계약을 체결한 6개 기업 외에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LG CNS, LG실트론, 서브원 등 5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해 미래형 융복합 연구개발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LG그룹은 마곡 중앙공원(서울화목원) 내 LG문화센터 인접부지에 연면적 약3000㎡ 규모의 사이언스홀도 조성한다. 이 곳은 전시, 과학, 교육이 결합된 복합 과학시설로, 과학원리와 신기술, 3D영상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 과학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코오롱컨소시엄은 코오롱 미래기술원을, 넥센타이어는 넥센 R&D센터를 설립해 기술개발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주계약으로 마곡단지 산업시설용지의 42.3%가 계약돼 9600억원에 달하는 용지가 공급됐다”며 “마곡단지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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