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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銀 2013년 ‘환은장학금’ 수여식 개최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외환은행은 2013년 ‘환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29일 서울 을지로 본점 4층 대강당에서 국내 저소득층 가정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중ㆍ고생 90명을 포함해 219명의 학생에게 총 2억3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주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도 학업이 우수한 저소득층의 현지 대학생 295명에 대해 총 1억1000만원(미화 10만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2013년 국외 환은장학금 수여식은 다음달 현지 외환은행 거점별로 개최 예정이며,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국내 개발도상국 출신 결혼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을 신설, 다음달 1일에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한국의 다문화사회 리더육성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25명에게 총36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날 “앞으로 장학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외환은행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환은장학금’은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오던 장학제도로 2006년부터는 나눔재단이 승계하여 운영중이며, 이후 장학금 지원대상도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 실시해 왔고 장학금 규모 역시 대폭 늘려 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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