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내달 1~10일 역대 최대 서프라이즈 상품전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최대 60% 할인행사
소녀시대 팬사인회 등 고객 감성 마케팅도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10일까지 창립 34주년 행사인 ‘즐거움이 가득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연다.

우선 모든 점에서 100% 당첨되는 복불복 사다리 타기 경품 행사를 연다.

자동차, 60인치 TV 등이 경품이다. 각 점포에 설치된 대형 3D TV 화면에서 소녀시대 멤버 중 1명을 선택하면 본인의 경품과 다른 점 진행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1등 기아자동차의 신차 올 뉴 쏘울(1명), 2등 LG전자 60인치 3D TV(1명)이며, 롯데 상품권ㆍ생활용품까지 풍성하게 마련된다. 1만번째 참여 고객에겐 ‘삼성 갤럭시 노트3’를 증정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에선 다음달 1일, ‘소녀시대와 함께하는 달콤한 생일파티’가 열린다. 3ｍ 높이의 대형 케이크가 등장하며, 오후 3~4시까지 롯데백화점 모델 소녀시대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역대 최대인 1000억원 규모의 축하상품으로 구성된 ‘서프라이즈 상품전’도 진행된다. 의류, 잡화, 가전 등 140여개 브랜드와 함께 공동 기획한 롯데백화점 단독상품이 190여개, 총 130여만장이 선보인다.

아웃도어 헤비다운의 경우 40만원대 이상인 상품을 20만원대 가격으로 기획해 총 100억원 물량을 구성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블랙야크’ 25만원, ‘네파’ 24만5000원, ‘밀레’ 24만2000원이다.

11월 1~5일까지 닷새간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등 수도권 17개 점포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다운 다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밀레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가 350억원 규모의 물량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또 창립을 축하하는 유명 브랜드들의 패션위크도 동시에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와인 페스티벌도 열린다. 작년보다 50만병 늘린 150만병 규모의 와인을 30~80% 할인 판매한다. 1만~20만원 이상 와인까지 다양하다.

친환경 와인으로 유명한 ‘치아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아나타(2008)’를 창립 34주년 기념 와인으로 선보인다. 이 와인은 이탈리아 전통 3대 와인 중 하나로 연간 4만5000병만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55% 할인된 11만원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