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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자가발전 체험으로 에너지 절약에 앞장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전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설치한 ‘친환경 자가발전소’의체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보건소 앞 광장에 위치하고 있는 ‘자가발전소’에는 약 30㎡ 정도의 공간에 스테퍼(stepper), 허리돌리기 등 운동기구와 접목한 발전기와 자전거 발전 원리를 이용한 휴대폰 충전기, 전구탑 등 모두 5종의 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또 한쪽에는 충격이나 진동, 압력을 받으면 전기가 생산되는 압전세라믹을 활용한 ‘금천압전배틀’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최근에는 자가발전소 상부에 1.5㎾의 태양광 발전시설(연간 1916kWh 전기 생산)을 준공해 천정에 설치된 조명용 LED 조명을 밝히는 등 자가발전소 운영에 직접 사용하고 남는 전기는 구청 청사로 보내고 있다.

김의배 구 환경과장은 “자가발전소 체험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에너지 절약의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종합청사를 찾는 주민이나 어린이들이 잠깐 쉬어가면서 환경 문제를 공유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환경과(2627-150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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