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거주하는 H씨는 작년 2년 아파트담보 대출 이자를 줄이기 위해 은행마다 상담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은행마다 조건도 다르고 제시하는 금리가 다 제각각이라 어느 하나를 비교하여 선택하기 힘들다.

아파트 담보 대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비싼 이자율의 대출자들이 싼 이자율을 찾아 갈아타기 위해 은행별 비교를 하고 있다. 아파트 담보대출은 각 은행마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신용이나 기타 사항에 따라 선택사항이 달라지거나 할인금리나 가산금리가 천차만별이라 비교하기 힘든 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우대금리 항목이 은행마다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은행의 상품을 비교하면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하고 있다.

대출을 받을 때 기준금리만큼 우대금리도 중요하다. 은행별로 측정하는 우대금리 항목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급여이체를 대출받은 은행으로 바꾸면 적게는 0.1%에서 많게는 0.4%까지 금리를 할인해 준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적용되는 우대금리가 천차만별이다. 어떤 은행에서는 다자녀(3자녀이상) 항목에 우대금리 항목을 주지만 모든 은행이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출상품 가운데 최저금리의 변동금리의 상품은 3.07%로 확인되는데, 해당 상품도 시작금리는 4.97%로 시작해서 항목 당 금리를 할인해주는 우대금리의 항목이 큰 경우다.

그러다보니 전문가들은 여러 은행의 대출상품과 비교해봐서 자신이 적용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항목을 체크해보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이라고 조언한다. 은행마다 신용카드나 적금을 들지 않아도 은행이 정한 기준이하의 평형대나 인터넷뱅킹사용 같은 간단한 우대금리 항목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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