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7일 제 8차 ‘T-50ㆍKT-1ㆍKUH 개발 참여업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외 협력업체들과 상생 및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글로벌 심포지엄에는 국산 항공기 개발에 참여한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들과 공군 및 육군, 방위사업청 등 방위ㆍ항공산업 관계자 등 약 240명이 참석해 KAI가 추진 중인 국내 항공산업 발전 및 인프라 확대 방안과 KF-X 등 신규 사업추진 전략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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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성용<왼쪽부터 6번째>KAI 사장은 27일 협력업체 심포지엄에서 GE Aviation 등 10개 업체를우수 협력업체 시상했다. [사진=KAI] |
KAI는 기본훈련기 KT-1과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기동헬기 KUH(수리온) 등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업체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수출 대상국들에 대한 후속지원체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성용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KAI의 발전과 국내 항공산업의 도약을 위해 모두 한 팀이라는 마음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며 “상생경영을 통해 협력업체와 함께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KAI는 GE Aviation 등 10개 업체를 우수 협력업체로 시상하고 그동안 협력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sjp10@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