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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인뮤지스, 주목할 만한 변화와 성장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데뷔 후 첫 정규음반 '프리마돈나(PRIMA DOANN)'로 컴백한 이들은 타이틀곡 '건(GUN)'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동안 보여줬던 섹시하고 강렬한 모습뿐만 아니라, 상큼하고 발랄한 면모까지 드러내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14일 '프린마돈나'를 발표, 변화를 선보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여성들의 로망과 섹시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들이 약 4년 만에 정규 음반을 내놓은 것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호응을 얻었다.


컴백에 앞서 만난 멤버들 역시 '첫 정규 음반'에 특별한 의미를 둔 만큼 이번 음반은 나인뮤지스의 또 한 번의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정규 1집 음반에는 인트로인 '프리 마돈나'를 시작으로 타이틀 넘버 '건', 그리고 비티지한 드럼과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세치혀(RUMOR)', 록 장르 '어 퓨 굿 맨(A FEW GOOD MAN)', 이별하는 순간의 한 장면을 담아낸 '라스트 신(A FEW GOOD MAN)', 어쿠스틱 기타의 리드 속 멤버들의 보컬이 돋보이는 '천생여자(天生女子)', 80년대 첩보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미스 에이전트', 복고풍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타임스 업(TIME'S UP)', 미디움 템포의 발랄한 느낌의 '몰라몰라', 펑키하우스 장르의 '핑', 복고 리듬에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아님 말구' 등 총 11곡으로 채워져 있다.

새로운 곡들로 가득 채운 음반만으로도 나인뮤지스의 변화와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나인뮤지스의 앞에는 '섹시'와 '강렬' 등의 수식어가 함께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델 출신의 9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라는 콘셉트로 나왔기 때문. '센' 이미지들에 가려져 있던 다양한 모습이 이번 음반을 통해서 드러냈다.

무대에서도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카리스마를 벗고 선택한 상큼, 발랄함으로 음악 팬들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건'은 공개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이후 계속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나인뮤지스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무대의 완성도와 관객들의 호응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4년 동안 구축해온 노력과 경험이 낳은 결과. 동시에 잎으로 이들의 행보 역시 기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나인뮤지스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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