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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요, 작가와 협업 수공예 자기 ‘스튜디오라인’ 출시
전속작가 김대용 씨와 협업 ‘한결/빗결/물결’ 선봬



전통도자의 생활화를 추구하는 광주요(대표 조태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현대 작가와의 협업작품인 ‘스튜디오라인(Studio Lineㆍ사진)’을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튜디오라인은 전통 생활도자에 현대 작가의 감성과 감각을 더한 아름다운 수공예 도예식기다. 특히, 광주요가 ‘전통의 현대화’와 ‘도자기의 생활화’를 위한 실험정신으로 현대작가와 협업하는 ‘도자미감도(陶瓷美感圖)’ 프로젝트를 시작한 첫 번째 작품이다.

광주요 전속작가 도명 김대용 씨와 협업한 스튜디오라인의 첫 작품은 자연에서 도자기의 결(미감)을 표현한 ‘결’시리즈다. 한국 전통의 천소재인 모시와 삼베를 이용한 ‘한결’, 빗살무늬토기를 모티프로 제작된 ‘빗결’,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잔잔히 흐르는 물의 이미지를 표현한 ‘물결’이 그것. 자연을 모티프로 도자기에 다양한 질감을 현대적인 세련됨으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스튜디오라인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리는 광주요직영점(서울 가회, 한남) ‘가을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컨셉트스토어 한남점에서는 ‘가을 기획전’ 기간 중 김 작가와 함께 하는 ‘도자미감도’ 강좌를 진행, 고객들에게 스튜디오라인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요 관계자는 “이번 스튜디오라인 출시로 더욱 독특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앞으로도 새 작가와 협업으로 연작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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