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여한 20명의 참가자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을 생산하는 LSG스카이쉐프에서 기내식 생산 과정을 견학하고 카프레제 샐러드, 안심스테이크 등의 기내식 조리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 참가자들은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조리용 식기 준비, 조리 과정까지 안전 및 위생에 까다로운 기내식 제조과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아시아나 홍페이지 및 페이스북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기내식 체험행사에는 약 4000여명이 참가를 희망했으며 600여 명의 회원들이 사연을 보내왔다. 이번에 참가한 기내식 체험단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담당자들이 직접 신청 사연을 읽어본 뒤 선정됐다.
이번 기내식 체험단에는 중국인 유학생과 사업가,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일반인들이 참가해 기내식에 대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 유학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자단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지앙이(姜怡ㆍ여ㆍ24) 씨는 “그동안 많은 여행을 하며 먹었던 기내식에 대해 관심이 컸다”며 “실제로 체험하니 이해하기 쉬웠고 특히 위생 부문에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백선철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기획담당 상무는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내식 체험단 행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기내식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모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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