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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일본중소기업전국대회 초청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4일 일본 중소기업단체중앙회(회장 쓰루다 긴야)가 개최하는 ‘2013 일본중소기업단체전국대회’에 한국 중소기업대표단을 파견,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본 중소기업단체전국대회는 올해 65회째를 맞는 행사로 일본 전역의 중소기업단체 대표들이 참가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해외인사로는 65년만에 처음으로 이 대회에 특별연사로 초청됐다.

김기문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새로운 아시아 시대를 열어갈 한ㆍ일 중소기업의 새로운 협력시대를 열자”며 “지금보다 진전된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한ㆍ일 중소기업정책포럼’을 열자”고 제안했다.

또 구체적 협력방안으로 “일본 장수기업 기반인 가업승계와 제조기반 기술인 모노쯔쿠리 노하우를 한국 중소기업이 배우고, 한국의 강점인 IT와 제조기술 융합 노하우 등을 일본의 중소기업과 공유함으로써 한ㆍ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 중소기업대표단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일본의 기타가와 신스케 중소기업청장과 쓰루야 긴야 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하는 ‘아시아중소기업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참가 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리적ㆍ경제적으로 볼 때 가장 밀접해야 할 한ㆍ일관계가 정치적 이슈 악화로 인해 위축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계가 한ㆍ일간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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