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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대림1동, ‘제3회 ‘한울타리 조롱박·수세미 축제’ 개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6일 대림1동 대림어린이공원(구 쌈지공원)에서 ‘제3회 한울타리 조롱박ㆍ수세미 축제’를 개최한다.

과거에 채소밭과 과수원이 있어 ‘원지막’이라고도 불렸던 대림1동에는 동네 곳곳에 조롱박과 수세미가 있어 마을의 명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정된 이번 축제에서는 ▷국악한마당과 판소리마당 ▷백일장ㆍ사생대회 ▷조롱박 공예 및 수세미 효소 만들기와 추출물 시음회 등 체험행사 ▷색소폰 연주 및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준비돼있고, 부대행사로 노래자랑과 가훈 써주기 및 사군자 그려주기 등이 실시될 계획이다.

배현숙 대림1동장은 “주민의 손으로 직접 가꾼 조롱박과 수세미로 공예품과 효소액을 만들고 예술 공연도 즐기며 이웃 간에 정을 쌓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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