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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필 애플과 같은 날...MS, 태블릿 신작 ‘서피스 2ㆍ서피스2 프로’ 발표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22일(현지시간) 신제품 태블릿PC ‘서피스2’와 ‘서피스프로2’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MS가 발표한 서피스RT의 후속작 서피스2는 흰색과 검은 색 두 가지 종류로 ARM 기반의 테그라4가 사용돼 속도가 3배~4배 빨라졌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풀HD로 1920x1080을 지원한다.배터리 수명은 8시간 정도다. 서피스2 프로는 코어i5 하스웰을 탑재해 기존 서피스프로보다 배터리 속도가 개선됐다.

신제품은 전작과 외관은 비슷하지만 무게가 가벼워지고 배터리 성능이 향상된 게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서피스 프로2의 사용 시간은 스피스 프로에 비해 약 4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피스 2역시 서피스 RT보다 사용시간이 18.5% 늘어났다. 서피스 2의 가격은 449∼549 달러(47만5000∼58만1000 원), 서피스 프로 2의 가격은 899∼1799 달러(95만1000∼190만 원)로 책정됐다. 


현재 MS 측은 출시 직후 매장에서 행사를 여는 등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iOS,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존 태블릿PC에 비해 앱 생태계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라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어 MS 신제품 출시가 빛을 보지 못했다.

서피스2와 서피스2 프로는 와이파이 전용이다. 파노스 파네이 MS 서피스 부문 공동 부사장은 “내년 초 서피스 2에 LTE 지원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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