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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장애인 위한 출입구 경사로 문제 등 여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장애인 구정평가단 평가결과 보고회’를 가진 결과 일부시설물의 출입구 경사로 문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표지판 미설치 등 장애인들의 불편사항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애인 도움벨 미작동, 점자블럭ㆍ유도블럭 미설치, 안내데스크의 높이가 높은 점, 경사로 안전손잡이 미설치 등이 불편사항 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또 장애인 도움벨 미작동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센터내 장애인담당이 도움벨을 관리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휠체어 장애인들이 외부에서 식사를 해야 되는 경우에도 턱 때문에 일반 음식점에 들어갈 수 없다며 구청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보고회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동안 장애인 구정평가단원들의 현장점검이 있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내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물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정평가단이 현장검증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구정에 반영해 공공기관 이용 장애인의 편익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주민생활국장, 생활보장과장 등 장애인 관련부서 공무원과 장애인단체장, 장애인 구정평가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구정평가위원 위촉장 전달, 참석인사 소개, 구청장 인사, 구정평가 경과보고, 평가소감발표, 담당부서 답변 및 간담회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북구는 이번 평가 결과와 보고회에서 발표된 의견들을 수합해 향후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시설 개선과 함께 구가 실시 중인 장애인 관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cook@heraldcorp.com

























박병국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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