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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평 새 모델 이달중 윤곽
정부·민간 전문가 TF 8월 가동
기관 평가에 기관장 평가도 통합




정부가 마련한 새로운 공공기관 경영평가(경평)의 모습이 이르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난 7월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경평제도 개선을 예고했던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정부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팀(TFT)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어 9월에는 정부 관계자와 경평평가단, 공공기관 경평 담당자들이 참여한 워크숍을 시행하며 평가자와 피평가자가 바람직한 경평제도에 대해 머리를 맞댄 바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 방향에 대한 공공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렇게 정해진 평가 방안에 대해 정부는 이달께 공공기관 경평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개선 방안을 공개한다. 이어 12월에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내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편람을 확정하게 된다.

정부는 기관장 평가를 기관 평가에 통합하고 1년에 한 번 받았던 평가 주기도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평가지표는 국정과제 반영 여부를 중심으로 간소화한다. 평가대상 기관 수도 줄일 방침이다. 소규모 기관의 경우 경평 대상에서 제외하고 주무부처의 성과관리 등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공공기관들은 이에 맞춰 경평에 대비하게 된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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