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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배동 문화예술 거리 꿈꾼다…사잇길 축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방배로42길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3회 방배사이길축제를 개최한다.

방배사이길은 2011년 5월과 9월에 갤러리토스트와 온리갤러리를 시작으로 스페이스UM, 꽁트, 아우름, 드러와 등 갤러리와 공방, 가죽공예품 전문점 등이 입주하기 시작해 지금은 30여개의 크고 작은 갤러리와 공방이 입주해 있는 거리다. 여러 가지 실험적이고 다양한 미술작품전시와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이 곳은 지역주민은 물론 먼 곳에서도 아름아름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

갤러리와 공방업체 등 21개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방배사이길아트거리조성회에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여러 가지 문화축제와 아카데미강좌를 개설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가을과 올 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방배사이길축제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일간 거리공연과 아카데미강좌, 독립영화상영, 하우스콘서트,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중에 아트바자회가 운영될 예정이며, 갤러리와 공방별로 18일에는 성인스피트홈페이킹(도나Lee), 도자기핸드페인팅(세라워크), 아이디어선물포장(아우름), 압화교육(기쁨발전소), 가죽공방(알라맹), 독립영화상영(온리갤러리), 거리공연(하수상, 아티스트 바람종) 등 아카데미 강좌와 독립영화,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바느길수업(꽁뜨), 하우스콘서트 ‘가을을 위한R&B’(SPACE UM), 어린이가드님과 함께하는 미술놀이(온리갤러리)와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방배사이길은 함지박사거리 뒤편 그리 길지 않은 골목길로 내방역에서 7분정도 걸으면 닿을 수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방배사이길을 서초의 대표적인 예술문화거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며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시월에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 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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