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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 첫 서리 “겨울 품고있는 가을…얼음꽃”
[헤럴드생생뉴스]한라산에서 첫 서리가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한라산 진달래밭(해발 1489m)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를 기록,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한라산 첫 서리는 지난해 첫 서리인 9월 20일보다 27일 늦은 것으로 얼음도 올가을 들어 처음 관측됐다. 이번 서리로 한라산 지역은 나무들 위에 흰 서리가 뒤덮이는 멋진 정취가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라산 첫 서리를 몰고 온 추위는 18일 낮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날씨는 아침에 쌀쌀한 뒤 서서히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는 낮부터 풀려 주말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라산 첫 서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라산 첫 서리, 벌써 겨울이 온 기분이네” “한라산 첫 서리, 작년보다 많이 늦었구나” “한라산 첫 서리, 단풍이나 얼른 졌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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