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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아차산 생태보전 캠페인’전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외래 유해식물로부터 아차산의 토종식물을 보호하고 토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2일 아차산 일대에서 ‘아차산 생태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환경보호단체 푸른광진21실천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환경단체 및 시민단체, 기업, 학교 등 300여명의 환경단체 회원과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아차산 생태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한다.

서양등골나무와 환삼덩굴 등 외래 유해식물은 강한 생명력과 왕성한 번식력으로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리고 농작물 피해 등을 유발해 문제로 지적돼 왔다.

구는 22일 오전 10시 참가자들에게 유해식물의 식별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외래 유해식물 분포지를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 등 외래 유해식물을 제거한다. 또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아차산 생태환경보전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아차산 생태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는‘유용한 미생물(EM) 홍보 체험장’을 운영한다. 유용한 미생물(EM)은 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 등 놀라운 효능이 소개되면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발효액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쌀뜨물을 활용한 EM 발효액 및 EM 비누 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EM 홍보물 전시 및 EM 발효액을 무료 배부하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EM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이날 아차산을 찾은 등산객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및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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